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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수많은 힘든일들을 겪습니다. 이러한 힘든일들이 있기에 우리는 행복을 느끼기도 합니다. 항상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고통이 있어야 행복이 있고 행복이 있으니 고통이 있는 것입니다. 그중에서 육아는 우리에게 많은 고민을 던져줍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보람이 정말 크고 무한한 사랑을 느끼기에 우리는 육아에 지치더라도 그에 따른 보상은 정말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육아는 애기일 때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고 사회에 진출할 때까지 혹은 그 이상까지도 계속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아이가 사춘기일 때 고비가 오기도 합니다. 사춘기 아이와 싸우지 않고 지내는 법이 있을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안 싸우고 지낼 수 없습니다. 양쪽의 합이 정말 잘 맞는 경우라도 싸움의 소지는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중요한 것은 싸우더라도 잘 풀어야하고 싸우는 횟수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서로를 이해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라면 그러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제 사춘기 아이와 싸우지 않고 지내는 법 제 경험을 통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상황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린 것들이 정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
1. 감성을 자극하라.
강압적으로 아이를 통제하는 것보다 집안일 또는 회사일과 같은 본인의 일들로 인하여 힘이 든다는 것을 표현하셔야 합니다. 진심은 통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집안일, 바깥일 등등 쉽지 않은 일이 없습니다. 이 부분을 잘 표현하셔야 아이가 부모님이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때론 아이의 잘못을 보고도 넘어가라.
물론 삐뚫어진 길로 간다면 브레이크를 걸어야 하지만 그 정도의 수준이 아니면 눈감아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범죄(절도, 폭력)를 저지른다면 브레이크를 거는 것이 맞겠지만 단순히 학교를 땡땡이 치거나 책 사야한다고 돈을 받아가서 다른 곳에 쓴다거나 공부해야할 시간에 PC방을 간다든가 등등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은 속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정도가 지나치면 그 때 브레이크를 걸어주시면 됩니다.
사춘기는 한 때입니다. 나이가 먹고 사춘기가 끝나면 그 때 부모님께 왜 못돼게 그랬을까 하고 후회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춘기 때 부모님과의 갈등이 커지면 성인이 되서도 영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서로를 이해하고 완만하게 잘 넘어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남과 비교하기보다는 그 존재 자체로 존중을 해주셔야 합니다. 똑같은 인격체입니다. 성공과 효자는 또 다른 것입니다. 아이의 행복을 바란다면 아이에게 자신감을 키워주시고 행복감을 주기 바라겠습니다. 사춘기 때 많이 웃어야 빠르게, 아무도 모르게 지나갑니다.
서로 잘 이해하기 바라며 사춘기 아이와 싸우지 않고 지내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들 지금 한순간 화난다고 크게 흥분하지 마시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대화로 잘 풀어나가기 바라겠습니다. 결국 자식이 잘 되는 것을 바라는 게 바로 부모님 마음이기 때문이죠. 이러한 진심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기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