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생산관리 하는일

항상 건강관련글만 적다가 '일'에 관련된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제가 지금 중소기업 제조업체를 다니고 있는데 나름 제 일상글이라고 생각하여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중소기업 생산관리가 하는일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물론 회사마다 업무가 다르고 회사 제조물마다 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가 배운 것을 바탕으로 적어보겠습니다. 본인이 다니고 있는 회사와 동일한 부분이 있고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의 특성상 딱 자기 업무만 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1. 생산일정 조율

생산일정은 생산관리가 하는 첫번째 업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산을 어떻게 하여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하여 생산일정을 짜는 것이죠. 영업과 많이 부딪치기도 합니다. 영업은 매출을 위하여 뛰는 사람이고 생산관리는 어떻게 해야 원가를 낮추어 생산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사람입니다. 영업에 초점을 맞추면 매출은 올라갈지 모르더라도 제조원가가 높아져 마진율이 낮아질수도 있고 최악의 상황에서는 적자가 날 수도 있습니다.

2. 제조의 효율성 찾기

어떤 물건을 제조, 생산할 때 어떻게 하여야 원가를 낮출 수 있는지 찾아야 합니다. 같은 물건을 만들더라도 경쟁업체에 비하여 더 싸게 만들면 마진율이 올라가게 되어 있고 이는 곧 회사의 발전에 도움이 됩니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히거나 이전에 해왔던대로만 하는 것보다 좀 더 창조적인 생각, 혁신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3. 생산에 관한 데이터를 작성하기

중소기업 생산관리가 하는 일은 또한 생산데이터를 기록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하여 불량률을 줄일 수 있으며 생산이 잘 되지 않을 때 과거 데이터를 확인하여 많은 부분을 보조할 수 있습니다.

4. 각종 인증에 관한 문서 작성하기

중소기업 생산관리를 하다보면 많은 인증이 필요합니다. 각종 부서에서 여러 데이터가 취합되어 인증의 기초자료가 됩니다. 이는 회사의 제조물마다 다릅니다.

저는 중소기업 생산관리 업무를 맡을 때 크게 이 네가지를 하였습니다. 추가로 생산을 위한 원자재 재고관리 생산후 판매되는 상품들의 재고관리도 하였습니다. 생산관리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것은 바로 생산의 효율성입니다. 결국 같은 시간에 더 많이 더 좋은 품질을 더 싸게 생산하게끔 만드는 것이 가장 큰 핵심이고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글로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몸소 느끼고 윗사람에게 배워 회사의 발전이 되는 인재가 되기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