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금 액수 얼마가 적당할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각종 경조사들을 다니게 됩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액수를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오지 않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정성입니다. 하지만 내가 정성스레 준비했다고 하더라도 상대방이 그렇게 받아드리지 않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조의금 액수도 예전에 비해 많이 자유로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불문율이 있습니다. 물론 정답은 없습니다. 가장 보편적인 것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조의금 액수는 홀수가 원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만원, 3만원, 5만원, 7만원, 10만원, 20만원 순서대로 갑니다. 9만원은 아홉수라는 것이 있기에 피하셔야 합니다. 10만원, 20만원, 30만원은 짝수이지만 괜찮습니다.

조의금 액수는 본인의 형편과 상대방의 관계를 생각하셔서 정성을 담으면 됩니다. 조의금 액수의 크기보다는 직접 와서 위로를 해주었는지 안해주었는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조의금만 전달할수밖에 없지만 그렇지 않더라면 꼭 참석하셔서 위로해주기 바라겠습니다. 슬픈일을 나누는 것은 상대방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