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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보건소 코로나 검사 후기와 비용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제 실제 경험담이에요! 제가 충청도에 살고 있는데 타지역에 볼 일이 있어 주말에 다녀왔어요. 그런데 제가 방문한 곳에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갔더라구요. 시간대를 보니깐 저랑 완전히 겹치는거에요. 그 순간부터 더 조심하게 되고 우울해지고 그랬어요. 일단 혼자있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집에만 있었죠. 그렇게 한 시간이 지났는데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는 거에요. 저는 걸려도 된다해도 저때문에 주변사람들이 걸리면 정말 못살거 같았거든요.



바로 보건소 코로나 검사 받으러 갔습니다. 완전무장을 하고 소독제까지 들고 다녔어요. 그런데 점심시간... 그렇게 20분을 더 기다리고 선별진료하시는 분에게 제 사정을 이야기하고 검사를 받게 해달라고 했어요. 보건소 코로나 검사 받으러 오는 분들은 없더라구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아직 코로나 청정구역(?)이니깐요. 저 혼자 외로이 있었어요.




아무튼 검사는 바로 해주는 것이 아니고 제가 그 장소에 있었다는 것을 증명해야 되더라구요. 그리고 같은 시간대에 있어야 되더라구요. 증명이 되지 않으면 병원으로 가야하고 그렇게 되면 돈을 내고 검사를 받아야해요. 물론 저는 그 장소, 그 시간에 있었으니 증명할 자료가 있었죠. 그래서 저는 보건소 코로나 검사 비용이 들지 않았어요.



그렇게 보건소 코로나 검사가 시작됐어요. 먼저 체온부터 제고 온 몸에 소독을 했어요. 그 다음에 서로 다른 방에서 마주보며 인적사항을 이야기했어요. 마지막으로 코로나 검사실로 가서 제 DNA를 채취하더라구요. 면봉으로 입과 코에서 채취했어요. 검사하시는 분 방호복 입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정말 감사드렸어요. 저때문에 힘들게 일하는걸 보니 말이죠.



그렇게 검사는 끝났고 오늘 아침 결과가 문자로 날아왔는데 다행히 음성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지금은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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